배재대 교수학습원, 28일부터 학습법 특강 진행
배재대 교수학습원, 28일부터 학습법 특강 진행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3.25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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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활 4년간 장학금 7000만원을 받게 된 비결을 알려드릴게요”

“요점만 쏙쏙 정리하는 노트 필기로 성적을 쑥쑥 올리는 방법 궁금하시죠?”

배재대학교(총장 김영호)가 장학금 다수 수혜 학생‧프레젠테이션 우수 학생을 강사로 내세운 학습법 특강을 진행한다. 배재대 교수학습원(원장 이현주)은 오는 28일부터 재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2018학년도 1학기 학습법 특강을 진행한다. 총 11개 특강 중 8개에 배재대 학생이 강사로 나선다. 나머지 특강은 전문가가 나서 성공적인 시간 관리 등을 전파한다.

학습법특강_포스터

이번 특강은 학습 우수자가 성공사례를 퍼트려 함께 성장하자는 점에서 기획됐다. 자신만의 학습 노하우를 여러 학생과 공유해 동반 성장 기틀을 놓는 것이다.

특강 강사로 나서는 학생들은 다양한 이력을 갖고 연단에 선다. ‘나의 대학생활 성공기’를 발표하는 주우진(한국어문학과 4) 학생은 4년간 무려 7000여만원의 장학금을 받았다. 4년 전액 장학생인 주 씨는 육군 군 장학생에 선발돼 장학금 혜택을 받았다. 2015~2017년 글로벌 프론티어로 선정돼 장학금을 받고 일본‧몽골‧중국 등에서 해외연수를 다녀오기도 했다. 지난 1월 미국 5개 주 3000㎞ 종단에 성공한 주 씨는 다수의 장학금을 받은 노하우를 전달한다.

또 지난해 나섬 역량 마일리지에서 가장 높은 성적을 보인 이도경(복지신학과 3)‧정소이(복지신학과 4) 학생도 ‘나섬 역량 마일리지의 주인공은 나’를 주제로 마이크를 잡는다. 이밖에 ‘노트필기의 신(神)에게 배우는 A+ 학습법’ ‘장학금과 스펙, 두 마리 토끼를 잡다’ 등을 운영한다.

김영호 배재대 총장은 “학습법 특강은 우수한 학생들이 교내 비교과 프로그램을 잘 활용한 사례 전파의 장으로 활용된다”며 “강사진과 수강생이 모두 학생이어서 노하우 전달이 매우 용이해 학습효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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