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새봄 손님맞이 대청소 돌입!
태안군, 새봄 손님맞이 대청소 돌입!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3.26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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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기관·단체 650여 명 참여, 쓰레기·재활용품 17톤 수거

충남 태안군이 봄을 맞아 지역 내 쓰레기 수거 행사를 벌이며 깨끗한 지역 이미지 만들기에 나섰다.

군은 26일 태안읍 터미널 인근에서 한상기 군수를 비롯한 공직자들과 주민, 각급 기관·단체 관계자 등 6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봄맞이 국토 대청소’를 실시하고 도로와 주택가 주변 등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새봄맞이 국토대청소에 나선 한상기 태안군수 모습

이날 행사에는 태안군을 포함해 태안교육지원청, 태안경찰서, 태안해양경찰서, 태안소방서, 군부대, 한국서부발전(주), 태안화력본부,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봉사센터, 이장단협의회 등 23개 기관·단체가 참석해 대청소 분위기 조성에 힘을 보탰다.

군은 참여 단체별 청소구역을 지정하고 이장 등 대표자들과 협의해 마을단위 대청소를 유도했으며, 이날 총 17톤의 쓰레기 및 재활용품을 수거해 신속히 처리하고 한상기 군수도 직접 현장에 나가 공직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수거해 지역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한편, 군은 3월 8일부터 4월 7일까지를 ‘2018 새봄맞이 국토대청소’ 기간으로 정해 민·관·군 합동으로 묵은 쓰레기를 수거하고 무단투기 방지 및 ‘쓰레기 되가져가기’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행사에 참여한 한상기 태안군수는 “이번 국토 대청소 행사를 통해 주민들의 대청소 참여의식을 확산시키고 관광객들에게는 ‘다시 찾고 싶은 깨끗한 태안’의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공무원을 포함해 다양한 단체의 참여를 유도하고 안전에도 신경 써 ‘청정 태안’을 건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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