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감동하는 사회복지’ 실현 박차
홍성군, ‘감동하는 사회복지’ 실현 박차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3.27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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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계층 가사간병,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회복지관 운영 지원 등

충남 홍성군은 올해 총 12억 8천여만 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역사회 맞춤형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해 ‘감동하는 사회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신체적·정신적 이유로 원활한 일상생활과 사회 활동이 어려운 65세 미만의 저소득층과 취약 계층에게 가사 지원 및 간병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취약계층 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가사·간병 방문 도우미 사업을 시행한다.

지역사회 맞춤형 종합복지 (맞춤형 가사간병 지원사업) 모습

지원 대상자로는 만 65세 미만의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수급자, 차상위계층 중 1~3급 장애인, 중증질환자, 희귀난치성 질환자, 한부모가정 등에 해당하는 사람으로 목욕, 식사보조 등 신체수발이 필요한 가정에 요양보호사가 직접 방문해 청소, 식사, 간병 서비스 등을 지원하게 된다. 본인 부담액은 취약계층 여건에 따라 일부 부담하거나 면제된다.

지역사회 맞춤형 종합복지 (맞춤형 가사간병 지원사업) 모습

신청을 원하는 자는 각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할 수 있으며, 대상자로 선정된 경우 본인이 홍성지역자활센터, 청로노인종합복지센터 중 서비스 제공 기관을 선택할 수 있다.

또한 군은 ▲만 18세 이하의 아동청소년에게 심리상담, 놀이치료, 언어치료 등을 지원하는 심리지원서비스 ▲만7세 이상부터 만18세 이하 아동청소년에게 직업체험, 자기주도형향상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는 비전형성서비스 ▲만24세 이하 장애아동과 청소년에게 맞춤형 휠체어 등을 지원하는 장애인보장구 렌탈서비스 ▲만65세 이상 대상자들에게 맞춤형 보행보조기 지원 ▲만60세 이상 대상자들에게 시각장애인 안마서비스 제공 등 5개 사업 총 500명에게 지역사회서비스 투자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역사회 맞춤형 종합복지 (맞춤형 가사간병 지원사업) 모습

이 밖에도 군은 홍성읍에 위치한 홍성사회복지관 운영 지원을 통해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하는 보호서비스, 재가복지서비스 등 다양한 종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자활센터 운영 및 자활근로사업 지원, 근로능력 있는 수급자에 대한 희망키움통장 지원 사업 등을 통해 저소득층의 자활능력 배양 및 근로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저소득 취약 계층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여 생활의 안정을 기함으로써 지역 사회 기여도를 높이고, 지역 주민의 다양한 복지 욕구를 충족하는 맞춤형 복지 구현으로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겠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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