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분기마다 열릴 예정...28일 첫 행사
한밭대(총장 송하영)는 28일 오후 5시 국제교류관에서 '문화가 있는 날, 소통과 공감 음악회'를 개최한다.

이 음악회는 한밭대가 대학 구성원과 지역사회 시민을 위한 문화행사로, ‘소통과 공감’을 주제로 매 분기마다 열릴 예정이다.
첫 번째로 열리는 이날 음악회에는 한밭대 길민호 초빙교수를 비롯해 소프라노 성향제, 소프라노 구은경, 테너 김주완, 바리톤 길경호와 셈플리체(Semplice) 피아노 5중주단 등 국내 최정상급의 음악가들이 출연한다.
이들은 한밭대 국제교류관 로비에 마련된 무대에서 비발디의 ‘사계’와 요한 스트라우스의 ‘봄의 소리 왈츠’를 비롯해 뮤지컬 지킬앤하이드의 ‘지금 이 순간’, 피아졸라의 ‘리베르탱고’ 등 우리 귀에 익숙한 15곡의 주옥같은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길민호 교수는 “이번 소통과 공감 음악회는 국내 최정상급의 음악인들과 함께 하는 열린 공연으로 기획했다”며 “한밭대에서 아름다운 선율과 천상의 목소리를 감상하면서 봄날의 따스한 추억을 만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밭대는 지난 해 개교 90주년을 기념하는 축하음악회를 마련해 한밭가족, 지역사회 시민과의 ‘음악공감’을 이어온 가운데, 스프링콘서트, 오페라 ‘마술피리’ 공연, 대전시립교향악단 초청연주회 등 총 여섯 번의 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는 ‘문화가 있는 날, 소통과 공감 음악회’를 분기마다 개최해 이러한 공감대를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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