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사 영화관 운영
세종시교육청, 교사 영화관 운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3.28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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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부교육지원센터서 한국현대사 영화 관람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관내 교원을 대상으로 ‘교사 영화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27일 세종시교육청 북부교육지원센터에서 영화 상영에 앞서 담당자가 영화의 배경에 대한 설명을 하는 장면

교육청 북북교육지원센터(조치원읍 대첩로32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3층)에서 26일부터 30일까지 5일 동안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시청을 희망하는 교원들을 대상으로 함께 보는 한국현대사 영화 ‘지슬’을 상영한다.

이번 영화 상영은 영화의 역사적 배경에 대한 해설과 관람 그리고 한국현대사를 학생들에게 어떻게 가르칠 것인지에 대한 교사들의 학습 모임의 일환으로 운영된다.

교육청은 앞서 지난 2월 관내 역사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통일 및 한국현대사 직무연수를 실시하여 4·3제주항쟁의 유적지를 견학하고 당시 생존자들의 증언과 영화 ‘지슬’의 배경이 된 큰넓궤를 직접 방문했다. 

방벽관 장학사는 “지난 몇 년 간의 역사교과서 문제처럼  현재 진행 중인 한국현대사를 교사 혼자 교재를 해석하고 교육과정을 재구성하는데 많은 어려움을 느낄 수 있다”며,  “이번 영화 시청으로 교사들이 중요한 역사적 사실에 대한 생각을 공유하고 전문성을 높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명희 학교혁신과장은 “북부교육지원센터는 다양한 방법으로 교사의 학습공간을 제공할 것이며 영화상영에 대한 의견에 따라 지속적으로 시기에 맞는 교사 영화관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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