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총장후보들 "세종캠퍼스 필요"
한밭대 총장후보들 "세종캠퍼스 필요"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4.04 16:5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일 1차 공개토론회서 강조

한밭대 총장선거에 출마한 5명의 후보자들은 대학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세종캠퍼스 구축과 산학협력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1차 공개토론회 장면

한밭대는 4일 교내 아트홀에서 제 8대 총장 후보자 1차 공개토론회를 열었다.

유병로 교수는 "세종시는 인구와 공공기관이 계속 늘어날 것"이라며 "이공계의 국립대학을 설치하고 동시에 공공인재대학을 만들어 행정도시에 특화되고, 지역 첨단산업의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명수 교수는 "덕명 캠퍼스, 대덕캠퍼스, 세종공동캠퍼스를 연결하는 스마트 트라이앵글을 구축해 교육 및 연구, 산학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겠다"고 말했다.

왼쪽부터 최병욱, 유병로, 김양순 교수

세종캠퍼스 구축과 함께 산학협력의 특성화에 관해서도 관심이 높았다.

김양순 교수는 "산학일체형 대학혁신으로 산학일체형 선순환 구조를 만들겠다"며 "입학부터 교육, 연구, 산학협력, 지역 공헌이 취업을 만들고 취업이 입학을 유인하도록 구축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재흥 교수는 "산학 협력과 취업을 연계해 취업률 1위를 재달성하겠다"면서 "자율적 학사구조를 개편하고 취업연계형 융합교육과정 등을 통해 4차 산업을 이끌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왼쪽부터 김명수, 이재흥 교수

최병욱 교수는 "창의융합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 및 연구환경을 개선하겠다"며 노후 건물 리모델링 등 4차 산업혁명에 부합하는 혁신형 캠퍼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2차 토론회는 오는 10일 오후 1시부터 한밭대 아트홀에서 열리며, 각 후보자의 모두발언과 상호토론으로 진행된다.

합동 연설회는 선거 당일인 12일 오전 10시부터 한밭대 아트홀에서 열려 후보자별로 소견발표를 하게 되고, 이후 12시 30분부터는 투표가 이뤄진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