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벚꽃축제, 14일 도화랑 이화랑, 21 ~22 복숭아 봄꽃 축제
4월 한달 세종시 곳곳에서 벚꽃‧복숭아꽃‧배꽃 등을 주제로 다양한 ‘세종 봄꽃축제’가 펼쳐진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5일 “세종봄꽃축제는 공연 위주의 축제 방식에서 탈피해 자연을 보고, 즐기고, 느끼는 오감만족 프로그램으로 준비하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복숭아꽃‧배꽃‧유채꽃이 어우러진 둘레길에 자연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아름다운 꽃길을 걸으며 봄날의 정취를 즐길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고 설명했다.
7일(토)에는 조치원읍 조천변에서 ‘제3회 조치원 벚꽃 축제’가 푸드트럭 등 먹거리 장터를 운영하고, 주민자치프로그램·동아리 및 군악대 등의 공연도 선사할 계획이다.

14일에는 연서면 고복마을에서 복숭아꽃과 배꽃을 테마로 ‘도화랑·이화랑 어울림 한마당‘이 화합마당, 풍물놀이, 꽃상여 놀이, 어울림 한마당 등이며, 마을 주민들이 두루 참여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특히 21~22일 이틀간 세종시 조치원읍 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복숭아꽃·배꽃·유채꽃 등을 즐길 수 있는 ‘2018 세종 조치원 복숭아 봄꽃 축제’가 열려 봄날의 향기를 더하게 된다.

이외에도 22일 오전 세종시민체육관에서 연서면사무소, 고복자연공원 구간을 달리는 제16회 세종시 복사꽃 전국 마라톤 대회(세종시육상연맹 주관)도 열린다.
복사꽃 마라톤대회는 유명 마라토너 지영준 선수가 참가하며, 선수들은 5km, 10km, 하프 등 복숭아꽃과 벚꽃이 어우러진 코스를 달리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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