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총장 김영호)가 4차 산업혁명에 걸맞는 창업공간 '나섬 창업라운지'를 만들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배재대 창업교육센터는 5일 대학 내에서 ‘나섬 창업라운지’ 개소식을 갖고 창업 붐(Boom) 조성에 나선다. 이로써 배재대는 국내‧외 취업거점, IPP형 일학습병행제,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대전 유일 사회맞춤형 산학협력선도대학(LINC+) 사회맞춤형학과 중점형 사업과 시너지를 낼 창업교육 토대를 닦았다.
140여㎡ 규모인 나섬 창업라운지는 4차 산업혁명 패러다임에 맞춰 시제품 제작공간인 ▲메이커 스페이스 ▲캡스톤디자인실 ▲창업카페를 만들었다. 메이커 스페이스는 최첨단 3D 프린터를 체험하게 하고 캡스톤디자인실은 문제해결을 위한 비판적 사고능력 향상과 브레인스토밍을 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창업카페는 안락한 공간으로 만들어 다양한 전공 학생들이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 대화와 토론으로 창업 아이디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원스톱 창업교육 발판을 마련한 것이다. 이를 위해 대학자율역량강화지원사업(ACE+) 사업비와 대전시 LINC+ 사업 대응자금이 투입돼 공사를 마쳤다.
이 공간에선 창업아이템 발굴, 제품 아이디어의 공유, 기획→설계→제작→평가→환류의 실용교육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창업교과목을 담당하는 산학협력교수진이 창업 상담‧멘토링을 진행해 창업 초기 단계 어려움 해소에 도움을 준다.
김 총장은 축사를 통해 “첨단장비를 갖춘 공간에서 창업 아이디어가 샘솟는 창업인재 양성에 힘쓰겠다”며 “배재대는 다양한 창업 교육 활동 지원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