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쌀 산업발전 특별지원 '맞손'
부여군, 쌀 산업발전 특별지원 '맞손'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4.06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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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 재배농가 영농비 절감 및 소득 안정 유기적 협력 체계 구축

충남 부여군(군수 이용우)은 지난 5일 부여군, 농협, 농업인단체간 쌀 산업 발전을 위한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쌀 산업 발전 위한 특별지원 업무협약 장면

이날 협약식에는 이용우 부여군수, 최석우 농업기술센터소장, 농협중앙회부여군지부 백남성 지부장, 부여군농협운영협의회 소진담 의장, 부여군농업경영인회 송기선 회장, 부여군농민회 서형탁 회장, 부여군쌀전업농연합회 김민호 회장 등이 참석했다.

최근 연이은 풍작으로 쌀 공급과잉 구조가 지속되고 있고, 1인당 쌀 소비량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쌀 가격은 20년전 수준으로 하락했다.

쌀값 하락은 농가 소득하락으로 직결됨에 따라 부여군은 벼 재배 농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쌀 산업발전 특별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서는 부여군, 농협, 농업인단체간 상호 적극적인 협력을 바탕으로 농업용 드론방제기 구입지원 및 공동방제단 운영, 농업용 드론방제기를 활용한 방제기술 보급, 공동방제단 운영을 위한 인적·물적 지원, 드론조작 기술교육, 조직화, 기술컨설팅 협력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벼 재배농가의 직접적인 생산비 지원으로 농가영농비 절감, 지속가능한 쌀 산업 육성으로 소득 안정, 참여주체간 유기적인 협력체계 구축으로 농촌사회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이용우 부여군수는 “이번 협약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협약기관간 유기적인 협조체계가 구축되기를 바란다”라며 “부여군 벼 재배농가의 영농비 절감 및 소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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