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通,' 올해도 민·관 협력 혁신 선도
'홍성通,' 올해도 민·관 협력 혁신 선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4.17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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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체 활성화 위한 다섯 가지 의제 설정”

충남 홍성군 지역 발전을 위한 민·관 협력 거버넌스인 ‘홍성통’이 2018년에도 뜨겁게 점화될 예정이다.

홍성군청사

홍성통은 2013년 나누고 소통한다는 뜻을 담은 ‘통(通)’의 의미와 어느 분야에서나 정통한 사람을 뜻하는 ‘○○통’의 의미를 함께 담아 업무 간 칸막이를 넘어 홍성군의 농촌 지역발전을 함께 고민하며 상생발전을 도모하자는 뜻에서 출범했다.

군의 친환경농정발전기획단과 정책, 마을만들기, 도시재생, 사회적경제, 문화관광, 농정, 귀농귀촌 등 각 분야 실무 공무원, 마을만들기 단체와 사회적 기업, 협동조합, 문화예술단체, 농촌관광, 귀농귀촌 단체 등이 참여하는 민·관 협력 거버넌스 모델이다.

특히 홍성통에서는 참여 기관·단체가 매월 한 차례씩 정기모임을 열어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며 협력할 거리를 찾고 있다. 2015~16년에는 마을만들기 지원시스템 마련을 중점과제로 선정해 추진해왔으며, 2017년에는 청년정착지원시스템을 주제로 1년여 간 공동학습을 한 바 있다.

올해 홍성통에서는 4월 회의부터 마을공동재산 관리방안, 마을만들기와 도시재생, 홍성군 먹거리정책 구축 방안, 마을과 에너지, 마을교육공동체 등의 5개 의제를 과제로 정해 격월로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함께 하는 홍성통 운영이 군에서 실시하는 다양한 시책의 원활한 추진을 돕고 사업 효과를 높이는 구실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다양하고 내실 있는 거버넌스 성공사례를 만들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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