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맹학교, 파크골프장 운영
대전맹학교, 파크골프장 운영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4.19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파크골프 동아리, 매주 화·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운영

대전맹학교(교장 원종대)는 전국 시각장애 특수학교 중 유일하게 학교 내 파크골프장을 만들어 골프동아리를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론 설명 듣는 모습

파크골프 동아리는 매주 화요일, 수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중도 실명한 기숙사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유성파크골프협회 박주태 회장이 지도한다. 

파크골프는 나무로 된 채로 나무공을 쳐 잔디 위 홀에 넣는 ‘공원에서 즐기는 골프놀이’이다. 장비나 시간에 크게 구애받지 않으며, 세게 휘둘러도 멀리 날아가지 않는 까닭에 장타에 대한 부담이 없어 시각장애 학생들에게도 알맞은 운동이다.

김정자 학생은 “파크골프를 하면서 나의 몸과 마음을 위해 온전히 투자하는 행복한 시간을 경험하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