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서 4개 메달 획득
대전대(총장 이종서) 펜싱부는 제56회 전국 남녀 종별 펜싱선수권대회에서 대학부 사브르 단체전과 개인전 우승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고 19일 밝혔다.

대전대에 따르면 초등부부터 일반부까지 총 262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지난 16일 경기도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개막된 이 대회에서 대전대 펜싱부는 4개 부문에서 메달을 획득했다.
대전대는 오상욱(23), 강연승(22), 김동주(22), 이수환(21)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출전한 대학부 사브르 단체전에서 동의대학교를 45-38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신현석(22), 홍성화(21), 이종성(20), 강홍철(20) 선수가 출전한 에뻬 단체전)에서는 한국체대에 45대 39로 아깝게 패해 2위를 차지했다.
사브르 개인전에서는 대전대 펜싱부가 1위와 3위를 모두 차지했다. 꽃미남 펜서로 유명한 오상욱 선수는 동의대 배정록 선수를 15대 13으로 물리치며 우승을 차지,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강연승 선수는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펜싱부 도선기 감독은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의 자신감을 다시 한 번 끌어올릴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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