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대, 전국 최초 항공호신술 교육 도입 '눈길'
중부대, 전국 최초 항공호신술 교육 도입 '눈길'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4.26 15: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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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항공호신술 평가 승단심사 열려

중부대학교(총장 홍승용) 항공서비스학과가 전국 최초로 항공호신술 교육을 도입하면서 눈길을 끌고있다.

중부대 항공호신술 승단 심사

중부권 최고의 항공서비스 전문인 양성으로 알려진 중부대 항공서비스학전공에 따르면 "항공안전교육 일환으로 도입된 항공호신술은 자신을 비롯해 승무원과 승객을 지킬 수 있는 역량을 키울 수 있다는 점에서 수강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지난 25일에는 충청캠퍼스 건원과 208호 무도실에서 학생들이 그동안 배운 항공호신술을 평가 받는 승단심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대한기도회 합기도연합회 배원봉 이사, 경호보안학전공 남민우 겸임교수(전통무예 천무극 계승자), 오영석 중부대 항공서비스학전공 겸임교수(전 청와대 경호실 근무), 이민순 항공서비스학전공 교수가 심사 위원으로 참석한 가운데 항공서비스전공 재학생 50여 명은 그동안 수련 받은 호신술을 선보였다.

항공호신술 교육 담당 오영석 교수는 “호신술 교육은 자신과 승객을 보호할 수 있는 신체적 능력과 바른 인성을 키우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날 승단심사를 통과한 김준희(항공서비스학전공 3년) 학생은 “미래 항공기 객실승무원을 꿈꾸는 학생으로서 많은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체력단련과 위험한 상황 속에서 나 자신을 지킬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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