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군은 한국관광공사 “걷는 동안, 우리는 봄이다” 공모사업에 선정된 ‘홍주성 천년여행길 들꽃걷기축제’가 지난 28일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까지 홍주성 천년 여행길 주요구간 많은 주민 및 관광객이 참여한 가운데 펼쳐졌다.
특히 이번 걷기축제는 공모사업으로 추가적인 사업비가 확보돼 김건모 모창가수 초청 공연행사, 체험행사, 먹거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추가해 참여한 분들의 만족도를 증대시켰고, 어린이들을 위한 에어바운스 설치, 즉석 사진 촬영, 이동 공간에 음료수 제공,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등으로 만족도가 증대되고 규모 있는 행사가 되었다.
이번 행사를 위하여 홍성군은 천년여행길 스토리월 및 표지간판 정비, 들꽃사랑방 주변 야생화 식재, 천년여행길 주변 거리 정화 등으로 천년여행길을 주민들에게 알리고 걷는 문화 확산에 많은 기여가 되었고, 천년여행길을 걷기를 통하여 앞으로 많은 분들이 함께 찾는 걷는 길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 걷기축제는 한국관광공사의 추가 지원으로 인하여 개막식은 홍성역 주차장에서 실시하고 도착지인 여하정에서 공연행사와 함께 먹거리로 홍성한우, 국밥, 잔치 국수, 퓨전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저렴하게 드실 수 있도록 준비했고, 어린이들을 위한 퍼즐 맞추기, 소원문쓰기, 즉석 뽑기, 전통놀이체험,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도록 하여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홍성군은 홍주성 천년여행길과 홍성전통시장을 연계해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찾을수 있도록 2019년에는 3억원의 도비를 추가확보해 판매장 설치, 공연장 보강, 걷는 길 정비 등을 실시해 많은 분들이 즐겨 찾는 관광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추진중에 있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이번 들꽃걷기축제를 계기로 더욱 많은 관광객과 주민들이 참여하는 여행길로 만들 계획으로 있다.

행사에 참여했던 홍북읍에 사시는 김모씨는 “홍성군에서 개최하는 들꽃걷기축제에 처음 참여했는데 아이들이 놀 것도 많아 너무 좋아하고 처음 가본 들꽃사랑방 등 볼거리가 많아서 가족과 함께 좋은 시간이 되었고 앞으로 이런 행사가 더욱 많이 개최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