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 영어회화반 등 운영
세종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올해 ‘세종 영어교육지원센터 중등 운영학교’로 어진중학교(교장 양승옥)를 지정했다고 1일 밝혔다.

그동안 관내 초·중·고등학교 학생과 초등 학부모, 교원의 영어 의사소통능력 신장을 위한 프로그램을 영어교육지원센터 운영학교인 늘봄초에서 운영해왔다.
교육청은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교원의 영어교육 기회 확대에 대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영어교과교실 등 특별수업이 가능한 유휴교실을 갖춘 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공모절차를 거쳐 어진중을 영어교육지원센터 중등 운영학교로 지정했다.
어진중은 영어교육지원센터 주중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영어원어민보조교사(이하 원어민교사) 1명이 추가 배치되고, 토요일 중·고등학생 영어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원어민교사가 별도 지원되며 교육운영을 위한 컨설팅도 실시할 예정이다.
앞으로 초등 운영학교(늘봄초)는 학생, 학부모, 교원을 위한 영어회화교실을 초등학교로 한정하는 대신 관내 전체 초등학교로 대상을 확대하고 세분화된 수준별 프로그램을 실시하게 된다.
영어교육지원센터 프로그램은 새롭게 개설된 세종 영어교육지원센터특성화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숙 창의인재교육과장은 “영어교육지원센터 운영 프로그램에 세종시의 많은 초·중·고등학생들이 참여하여 영어 의사소통능력을 갖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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