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은 지난 1월 충남산학융합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창업과 자유학년·진로교육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충남산학융합원에서 실시하는 인재 양성프로그램에 충남 도내 83개 학교가 희망하여 시작한지 두 달여 만에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할 정도로 학생들에 반응이 뜨겁다.
학생들이 참여한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4차 산업시대에 적응할 수 있는 교육, 기업가 정신 교육을 통한 진로·창업교육분야 특강, 드론 제작과 조정 실습 등으로 연말까지 중소기업 탐방, 명장 특강 등 기업가 정신 함양을 위한 취업캠프 및 실무교육 등도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은 “평소 학교교육과정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진로를 결정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고 했다.
앞으로 도교육청은 충남산학융합원 뿐만 아니라 민·관·학과 연계해 지역에 우수한 기업자원을 활용해 아이들에게 진로 고민을 해결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원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