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 실내보건환경연구센터 설립
건양대, 실내보건환경연구센터 설립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5.08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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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연구 시작

건양대학교(총장 정연주) 산학협력단(단장 겸 LINC+단장 김영일)은 8일 건양대학교 대전 메디컬캠퍼스에서 ‘실내보건환경연구센터’ 개소식 및 현판식을 갖고 본격적인 실내보건환경에 대한 본격적인 연구 시작을 알렸다.

8일 열린 건양대 실내보건환경연구센터 개소식 모습.

건양대학교 실내보건환경연구센터는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다양한 실내 공간, 특히 다중이용시설의 미세먼지를 비롯한 병원성 미생물 오염을 측정, 평가한 후 실내 환경의 개선 및 관리 대책을 세우는데 기여하고자 신설됐다.

외국에 비하여 국내에서는 미세먼지에 포함된 생물학적 유해인자에 의해 사람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상황이어서 이번 건양대 실내보건환경연구센터의 개설은 실내 공기의 질 개선을 위한 본격적인 연구의 첫 걸음으로 의미가 크다.

김영권 센터장은 ”본 대학의 실내보건환경연구센터의 개소로 인해 향후 국내 각종 다중이용시설과 실내 공기 중 미세먼지와 생물학적 유해인자인 진균, 세균 및 바이러스에 의한 위해성 등 건강 및 질병 영향을 분석해 미세먼지와 실내 공기에 의한 질병 발생의 예방, 완화 및 극복에 기여하고, 실내 공기 질 관리와 음용수 오염관리를 위한 관련 산업체와의 공동연구, 지자체와의 협력과 지원사업, 정부지원사업 등 연구를 확대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김영일 건양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미세먼지로 인한 공기 질 향상에 사회적 관심이 집중되는 상황에서 실내보건환경연구센터는 LINC+ 사업단과 함께 지역산업체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지역주민의 건강을 위해 지역사회와 상생 발전을 위해 큰 의미가 있으며, 앞으로 연구기반을 확충하고 시스템을 정착시켜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건양대학교 실내보건환경연구센터는 질병관리본부로부터 지원을 받아 한국의 진균자원은행을 운영하고, 인체 감염을 일으키는 진균에 대한 정부지원 연구 용역사업을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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