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두루중, 이야기와 함께하는 예술여행으로 ‘힐링’
세종 두루중, 이야기와 함께하는 예술여행으로 ‘힐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5.09 15: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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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예술 공연 한마당

세종 두루중학교(교장 정상진)는 9일 교내 야외 공연장에서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약 950명을 대상으로 ‘이야기와 함께하는 예술여행’을 개최했다.

9일 두루중 야외공연장에서 난타 공연

이번 공연은 두루중 학생동아리의 ▲난타 ▲댄스 ▲밴드 공연과 사제가 함께 만들어가는 현악 합주 공연을 통해 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쳤고, 

예술 전문가들의 재능기부로 ▲성악 ▲오카리나 연주 ▲스트릿 댄스 ▲국악타악 등의 수준급 공연도 이어졌다.
공연을 관람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의 꿈과 끼를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고, 평소 문화 공연을 쉽게 접할 수가 없었는데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힐링의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9일 두루중 야외공연장에서 댄스를 선보이는 학생들

정상진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오월의 푸르름 속에서 예술공연을 함께 즐기고 공감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이번 공연으로 학생들이 인문학적 감성의 충만함 속에 인성이 함양되고, 서로 소통하며 하나의 공동체로서 어우러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야기와 함께하는 예술여행은 2015년 개교 이후 두루 교육가족의 화합을 위해 마련했던 음악회가 학생, 학부모, 지역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자 매년 5월에 봄의 정취와 어우러지는 두루중 만의 특별한 문화․예술 공연 한마당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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