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동호 대전교육감, 식중독 예방 위해 급식 점검
설동호 대전교육감, 식중독 예방 위해 급식 점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5.10 11: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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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노은중 방문해 특별점검 나서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10일 환절기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노은중학교의 급식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

설동호 교육감(왼쪽 세번째)이 급식 점검을 하고 있다.

11일까지 15개교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에 병원성대장균, 노로바이러스 등 식중독 사고 발생 우려가 높고, 자칫 위생․안전 관리가 느슨해질 수 있는 취약 시기인 만큼, 사전 예고 없는 현장 점검을 통해 급식위생 관리에 대한 경각심을 주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설 교육감은 납품 차량의 적정성, 복수대면 검수 이행 여부, 식재료 보관․관리 상태는 물론 급식종사자의 위생관리 상태와 조리실 청결상태 등도 꼼꼼히 살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학교장·영양(교)사 및 식재료 납품업체 대표자 교육, 상반기 정기 위생․안전 점검, 간부공무원 학교급식 점검(2월) 및 이번 특별 점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노력했으며, 

그 결과, 지난 3, 4월 서울, 경남, 경북, 경기 등 27건의 연이은 식중독(의심) 발생에도 불구하고 학교급식 식중독 발생 제로화를 이루어 나가고 있다.

설 교육감은 “안전하고 질 높은 학교급식은 한 사람만의 노력으로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기에 급식현장의 관계자들은 물론 간부공무원에 이르기까지 모두의 노력이 중요하다”며 “급식현장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교육청도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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