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복합터미널 본협약 체결
유성복합터미널 본협약 체결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5.2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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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투자 확약, 금호산업 책임준공 확약

대전도시공사와 (주)케이피아이에이치가 21일 오전 공사에서 유성복합터미널 사업 본협약을 체결했다.

KPIH의 유성복합터미널 조감도

유영균 대전도시공사장은 이날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케이피아이에이치는 미래에셋대우와 리딩투자증권에게 4800억 원의 투자를 확약받았다”며 “금호산업은 책임준공을 약속하고 금호고속은 터미널을 맡기로 확약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유 사장에 따르면, 터미널은 지하 4층부터 지상 10층 규모로, 지하1층과 지상 1층이 터미널로 들어간다. 지하 2,3,4층은 주차장으로 구성된다. 지상 2,3층 판매시설과 근생시설, 4~10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에는 CGV, 삼성전자판매, 다이소, 교보문고가 입점의사를 밝혔으며 추진과정에서 추가적인 입점업체가 참여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유영균 대전도시공사장

본협약 체결 후 사업무산 대비책과 관련해 유영균 사장은 “이번 협약의 이행담보를 위해 케이피아이에이치가 5월 31일까지  59억4000만 원을 납부하기로 했다”며 “아울러 투자확약금인 4800억 원은 준공에 가까운 자금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유성복합터미널은 내년 3월 착공, 2021년 12월 운영을 목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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