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CSI:창의학습 수사대 “내게 맞는 공부법은?”
한밭대 CSI:창의학습 수사대 “내게 맞는 공부법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5.24 17: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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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션 수행하며 재미+학습법 팁까지 알려

한밭대학교(총장 송하영)는 교육·문화 페스티벌 주간을 맞이해 24일 대학 내 원형광장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법을 찾아주는 이벤트를 실시했다.

교육·문화 페스티벌 주간 맞아 24일 대학 내 원형광장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법을 찾아주는 이벤트 실시

한밭대 교수학습센터(센터장 최윤석)가 마련한 이 이벤트는 미국의 인기 범죄수사 드라마인 ‘CSI 시리즈’에서 아이디어를 얻은 것으로, 참가학생 스스로 ‘창의학습 수사대(Creative Study Investigation)’가 되어 주어진 미션을 수행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학습법을 찾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이날 낮 12시부터 약 2시간 동안 이어진 이벤트에는 학생 300여명이 몰려 성황을 이룬 가운데 참가자들은 총 4개의 미션 부스를 거치며 학습 방법에 대해 이해하고 학습법에 관한 유용한 팁을 얻는 기회를 가졌다.

4개의 체험부스에는 과학수사기법을 연상케 하는 손가락 트위스터(교수학습센터 학습법 프로그램 알아가기), 비밀편지(학습법 프로그램 활동 소감 공유), 미로찾기(재학생들의 학습법 팁, 학교 생활 팁 찾기), 코드명 건보기(총으로 쏘고 돋보기로 찾는 게임-학습법 프로그램 알아가기)가 마련돼 학생들의 흥미와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코너를 옮기는 동안 밴드 공연을 즐기고 포토존에서 인증사진을 찍으면서 흥겨운 시간을 보냈다.

교육·문화 페스티벌 주간 맞아 24일 대학 내 원형광장에서 학생들에게 필요한 학습법을 찾아주는 이벤트 실시

이날 행사에서 미션을 완수한 학생들에게는 한밭대 CTL 서포터즈 학생들의 기획과 취재를 통해 만들어진 학습법 플래너와 교수학습센터 브로슈어, 기념품 등이 배부됐다.

특히 학습법 플래너에는 학업 성적 우수 학생, 자격증 취득 학생, 토익 고득점자의 인터뷰와 각종 학습법 팁 등이 담겨있어 참가 학생들에게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여한 고현지(일본어과, 3학년)학생은 “흥미를 유발해 즐겁게 참여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 즐겁게 미션을 수행하다보니 다양한 학습법 팁까지 알게 됐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CTL서포터즈 조아현(전자제어공학과, 4학년)학생은 “학생의 입장에서 직접 기획한 행사가 성황리에 마무리 돼 기쁘고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 대학 학생들에게 유익한 정보와 학습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밭대 최윤석 교수학습센터장은 “행사의 기획과 더불어 오늘 배부된 학습법 플래너도 학생들이 직접 기획하고 준비한 것으로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고, “앞으로도 학생들의 학습 능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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