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뜻깊은 '다니엘장학금' 수여
한남대, 뜻깊은 '다니엘장학금' 수여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5.29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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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전용차량 반납한 재원으로 장학금 조성

한 대학의 총장이 전용차량을 반납한 재원으로 학생들에게 특별한 장학금을 전달해 훈훈함을 주고 있다.

그 주인공은 대전의 한남대 이덕훈 총장이다. 이 총장은 2016년 취임과 동시에 전용차량을 반납하고 차량유지비 및 운전기사의 인건비를 절감한 재원으로 ‘다니엘 장학금’을 신설해 지난해부터 학생들에게 지급하고 있다.

한남대 이덕훈 총장과 다니엘장학생들이 기념 단체사진 촬영 모습

한남대는 29일 올해 다니엘장학생 6명을 선발해 이덕훈 총장이 학생들에게 직접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장학금은 전국 최고 수준의 혜택이 주어져 일명 명품장학금이라고 불린다. 장학생에게는 등록금 전액과 연 400만원 도서비 지원, 기숙사비 전액 지원, 해외교류 활동시 우선순위 부여,본교 일반 대학원 진학시 전액 장학금 지급 등의 혜택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이덕훈 총장은 "학업 뿐 만아니라 타의 모범이 되는 학생들로 성장, 발전해 모교의 자랑이 되고 후배들의 귀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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