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시가 운영하는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서산여성새일센터)는 1일 서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유아교육 멀티플레이어 양성과정’ 수료식을 가졌다.

이 과정은 보육교사 자격증 취득자 및 취득예정자를 대상으로 전문적인 직무수행능력에 대한 교육을 통한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취지로 지난 4월부터 운영됐다.

이를 위해 시는 전문 강사진 13명을 구성하고 ▲보육행정 및 실무 ▲동화구연 및 손유희 ▲유아미술 ▲ 놀이체육 ▲풍선아트 ▲어린이집 현장 실습 등의 교육과정을 172시간 진행했다.

수료생들은 순차적으로 어린이집 및 유관기관에 투입되며, 시는 취업 후에도 직장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이들을 관리할 계획이다.

이날 수료식에서 19명의 수료생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증 수여, 수료생들과의 대화의 시간, 기념사진 촬영 등이 진행됐다.

송명근 서산시 여성가족과장은 “교육훈련을 성실하게 모두 마친 수료생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린다” 며 “서산여성새일센터가 재취업에 도전하는 여성들에게 든든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산여성새일센터는 경력단절 여성을 대상으로 직업상담, 교육훈련, 취업알선 등을 실시해 2015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충남 여성일자리창출 지원 운영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최형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