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합동점검
논산시,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합동점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6.04 11: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경찰서· 민간단체 등 합동점검반 편성... 공원·시장·관광지 집중점검

충남 논산시는 최근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를 이용한 범죄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 1일부터 한 달간 몰래카메라 설치여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논산시, 공중화장실 몰래카메라 점검 장면

시는 논산경찰서, 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을 편성, 공원·시장·관광지 등 이용객이 많은 64개 공중화장실을 대상으로 불법촬영장비에 대해 집중 점검 한다는 방침이다.

전자파탐지기, 영상수신기, 렌즈탐지기 등을 동원해 불법촬영장비 설치유무를 확인하며, 몰래카메라가 발견된 경우 장비를 회수하고 불법장비 설치자는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엄벌에 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점점 더 치밀해지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에 대응해 시민들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공중화장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 등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