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위한 산책로, 벤치 등 편의시설 설치해 힐링공간 조성
충남 부여군은 녹색서비스 취약부문 해소를 위해 관내 장애인 복지시설인 장암면 ‘밀알의 집’에 녹색나눔숲을 조성 중에 있다.
군은 나눔숲 공간을 통해 시설이용자들이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꽃과 나무를 즐기는 시간을 줘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녹색나눔숲은 산림청 산하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이 공모하는 사업으로 사회복지시설에 녹색공간을 조성해 이용자들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고, 치유에 전념할 수 있도록 힐링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밀알의 집 나눔숲 조성사업은 1,170㎡의 부지에 조경수를 식재하고 장애인을 위한 산책로, 파고라와 벤치 등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공사가 포함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나눔숲 이용자들이 편안하게 녹색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아름다운 녹색공간을 조성하고, 생활환경과 가까운 곳에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숲 조성에도 관심을 기울이겠다”라고 말했다.
군은 관내 학교, 복지시설 등의 생활주변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해 장애인, 학생 등 산림복지서비스 소외계층이 숲의 아름다움과 혜택을 향유하는 환경을 만들어 갈 계획이다.
한편 군은 남령공원, 구봉리 꽃동산 등 26개소 공원 및 도시림의 수목과 편의시설을 관리하고 있으며, 백제초 명상숲 조성, 맞춤형 주민녹지환경 조성, 농촌테마공원 등 다양한 형태의 녹색환경 조성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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