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생활보조, 현장체험학습보조 등
세종시교육청은 특수교육대상학생의 교육활동을 도와 줄 특수교육자원봉사자를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특수교육자원봉사자는 특수교육대상학생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안전생활보조 ▲기본생활보조 ▲학교행사지원 ▲현장체험학습보조 등의 역할을 담당하며 구체적인 사항은 담임교사와 협의하여 결정된다.
활동기간은 등록일부터 오는 12월까지이며 근무지는 세종시 관내 희망 특수학급(교)이고, 근무 형태는 단기(현장체험학습 등) 또는 장기로 봉사자가 원하는 형태를 선택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현장에 특수교육자원봉사자가 필요한 경우 신속하게 인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이번에 모집하는 특수교육자원봉사자를 인력풀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수교육자원봉사는 20대에서 50대까지 자원봉사를 희망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세종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상시 등록이 가능하며, 관련 서류의 승인을 받으면 학교와 협의 후 자원봉사 활동이 가능하다.
관내 특수학급의 한 담임교사는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은 교내 활동은 물론 현장체험활동 시 활동에 제한이 많다”며,
“평소 학생들과 수업하는데 물리적인 어려움이 많았는데 앞으로 모집된 자원봉사자 인력풀을 활용한다면 이런 부분이 상당부분 해소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이번 특수교육자원봉사자 모집으로 인적자원을 확보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제를 구축하여, 담임교사의 교수학습 효과가 극대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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