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대, 육군부사관 ‘77명 임관’
대덕대, 육군부사관 ‘77명 임관’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6.07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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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년부터 11년간 군장학생 최다 배출

지난 1일 육군부사관학교에서 부사관 양성과정 18-2기(군장학생) 임관식에서 하사로 임관한 542명중 대덕대 출신이 77명으로 14%를 차지했다.

부사관학교 임관식후 대덕대 군사학부 졸업생 임관자와 대덕대 김상인 총장(가운데)과 군사학부 교수들.

육군과 학군제휴협약한 45개 대학, 64개 학과에서 대덕대학교(총장 김상인)는 6개 학과를 개설했고, 2004년부터 13년중 11년간 전국에서 최다로 군장학생을 배출했다.

육군의 학군제휴 정책에 의해 25명의 예비역 장교, 부사관을 초빙해 군인정신과 학과별 병과 교육을 통해 군 간부로 진출에 우선하고 있다. 또한 직업성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재학중 리더십, 군대윤리는 물론 각종 자격증 취득에도 역점을 두어 교육하고 있다.

대덕대는 재학생의 진출을 고려해 장교로 임관하고자 할 경우 졸업후 3사관학교로 진학할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한 부사관으로 목표로 하는 경우는 군장학생 선발에 중점을 두고, 방과후 교육으로 최다인원이 선발되도록 하고 있다. 또한 공군, 해군으로도 진출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마련하고 있다.

이외에도 신체조건, 적성 등을 고려해 충남대, 공주대, 한밭대, 홍익대 등과 연계편입제도를 통해 다양한 진출을 꾀하고 있다.

대덕대 군사학부는 10개 학과 540명을 모집하고 있어, 전국에서 최다규모로 앞으로도 특화되고, 군정책에 맞도록 유연성을 발휘해 만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18년의 군정책 변화중 기술행정직군의 군무원의 확대와 여군부사관의 선발 확대 등에도 대비해 다각도로 준비하고 있다.

대덕대 군사학부 관계자는 "그동안 최다 진출 및 임관에도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지만, 그보다 앞서 한사람, 한사람의 소중한 인재임을 명심하고 개별면담과 진로지도를 통해 장기적으로 국가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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