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년보다 훨씬 발전하는 공주 시민 열망"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후보가 재선을 노리던 자유한국당 오시덕 후보를 꺾고 당선에 성공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계속해서 보수계열의 시장을 배출해 온 충남 공주시 최초의 더불어민주당 시장으로 기록됐다.
새벽 2시 경에 최종적으로 발표된 결과는 김정섭 후보 31,387표로 56.7% 득표율을 보여, 23,984표로 43.3% 득표한 오시덕 후보를 7,403표 차이로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밤 11시가 넘어 당선 결과가 확실해지는 쪽으로 기울자 신월초등학교 4학년 박서희양이 김정섭 당선자와 부인 곽현실 여사의 목에 꽃다발을 걸어주었다.
김정섭 후보는 "친구, 선배, 후배, 가족분들 모두에게 감사드린다. 저희가 잘해서 오늘 승리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시민들이 공주시를 새롭게 변화하고 새롭게 혁신해서 지난 4년과 같지 않기를, 지난 4년보다는 훨씬 발전해가고 더 행복해지는 그런 공주시가 되기를 바라는 시민들의 열망 때문에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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