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진잠초, 찾아가는 생존 수영 교육 실시
대전 진잠초, 찾아가는 생존 수영 교육 실시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6.20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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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배영길)은 오는 29일까지 진잠초등학교에서 전교생 6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생존수영 교육을 하는 학생들

이번 교육은 해양수산부 주관으로 운영되는 ‘찾아가는 생존수영실기교육’ 시범학교에 진잠초등학교가 선정되어, 지난 18일부터 약 10일간 수상안전 전문강사 3명이 담임교사와 함께 학급당 2시간씩 생존수영을 진행하게 된다. 

특히, 지난 4월부터 초등(특수)학교 3~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되는 초등수영실기교육을 진행함과 동시에 추가 교육으로 진행되며, 교내 테니스장에 해양소년단 이동식 수영장(면적200㎡/수심1.2m)을 설치하고 학생들의 교육활동에도 불편함이 없도록 탈의실과 샤워실 사전 정비에도 만전을 기했다.

교육은 평상복을 입고 실전처럼 진행된다. 첫 번째 시간은 수상안전교육으로 학생들이 구명조끼를 입고 물과 친해지기, 물에 뜨는 방법, 체온유지법 등을 배우고, 두 번째 시간은 물에 빠진 타인을 구조하기 위한 구명부환 활용법을 이용한 생존수영교육을 실시한다.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교육청 주관으로 3~4학년만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초등 생존수영실기교육 외에 전교생이 참여 할 수 있는 실습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다”며 “폭염 등으로 물놀이가 늘어남에 따라 위기상황 대처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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