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 2단계 지정에 대한 책임
배재대 김영호 총장이 21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는 20일 교육부가 발표한 대학기본역량진단평가에서 배재대가 2단계 평가대학으로 지정된 것에 대한 책임으로 보인다.
김 총장의 임기는 2019년 2월까지이며 법인 이사회는 조만간 김 총장의 사퇴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한편, 2단계 평가 대상이 되면 평가를 거쳐 '역량강화대학'이나 '재정지원제한대학'으로 분류된다.
이대학은 1-2단계 결과를 합해 권역 구분 없이 역량강화대학과 재정지원제한대학(유형Ⅰ·Ⅱ)으로 분류된다. 역량강화대학은 정원감축 권고를 받게 된다.
재정지원제한 대학의 경우 정원감축 권고를 받는다.
교육부는 2단계 진단 대상 일반대학)과 전문대학이 보고서를 제출하면 다음달 중 서면·현장진단을 진행하고, 진단관리위원회와 대학구조개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8월말 최종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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