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호텔외식조리대학, 창업메뉴경진대회 개최
우송대 호텔외식조리대학, 창업메뉴경진대회 개최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8.06.2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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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6개팀 참가...창의적 아이디어 선보여

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 호텔외식조리대학은 29일 서캠퍼스 우송타워(W13)에서 ‘소·확·행·미(味/美)-소소하지만 확실하게 행복을 주는 맛과 멋’이라는 주제로 창업메뉴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진대회는 호텔외식조리대학 재학생들이 창의적으로 메뉴를 개발하고 현장에서 실용적으로 적용시키는 능력을 길러 창업경쟁력을 갖춘 조리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는 총 36개팀 72명의 재학생이 참가한 가운데 메뉴경연, 창업경진대회, 조리과학경진대회로 나누어 진행됐다.

우송대 호텔외식조리대학이 개최한 창업메뉴경진대회..

메뉴경연에서 자립상(최우수상)을 수상한 외식조리전공 3학년 김민기‧이예진 팀은 컬러 테라피와 피토케미컬을 요리에 응용해 초록, 흰색, 붉은색, 노란색의 코스 요리른 선보여 영양은 물론 시각적 효과가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았다.

메뉴경연 자립상을 수상한 김민기‧이예지 팀.

창업경진대회 부분 독행상(최우수상)을 수상한 외식산업경영전공 강현정(4학년)‧ 송윤호(3학년) 팀은 같은 요리를 애견용과 사람용으로 따로 조리해 애견과 견주가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메뉴를 내놓았고다. 또한 조리과학경진대회 자립상(최우수상)을 수상한 외식조리전공 4학년 이승우‧이진성 팀은 국산마늘 소비촉진을 위한 마늘말랭이의 제조 및 품질 특징에 대한 내용을 발표했다. 수상자들에게는 팀당 40만-100만 원의 장학금과 연말 왕중왕전 출전권이 주어졌다.

한편 우송대는 지난 2015년, 프랑스 조리명문대학인 폴 보퀴즈(Institut Paul Bocuse)가 주관하는 세계 조리대학 연맹(Institut Paul Bocuse Worldwide Alliance)의 15번째 멤버로 선정됐으며, 지난해 9월부터 국내에서 유일하게 폴 보퀴즈 공동 학위과정을 운영한다. 프랑스로 유학가지 않고도 우송대 캠퍼스에서 세계 최정상급 조리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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