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태정 대전시장 “장애등급 자진 반납”
허태정 대전시장 “장애등급 자진 반납”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7.02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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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기자실 방문해 향후 일정 및 인선 계획 발표

허태정 대전시장은 2일 “장애등급을 자진반납했다”고 밝혔다.

허태정 대전시장

허태정 시장은 이날 인사차 기자실을 방문한 자리에서 선거기간 부터 꾸준히 문제 제기된 장애등록과 관련해 이와 같이 밝혔다.

허 시장은 “장애인 단체와 관련해 죄송하다는 말씀 드린다”며 “장애등급을 획득한 과정에 대해 아무 부끄러움이 없으나 현재 기준에 분명히 문제 있어 자진반납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장애등급을 폐지해 장애인이 요구하고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진정한 복지라는 문재인 정부의 뜻에 공감한다”며 “유형별 복지서비스 제공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취임 후 일정과 관련 허 시장은 “북상하는 태풍에 대비해 행정을 점검하는 한 주가 될 것 같다”며 “이와 함께 국회와 정부부처 통해 사업 예산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것이다. 일자리 창출과 창업 활동 지원에 중점을 두고 창의적 도시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무부시장 인선에 대해서는 “이번주 안에 발표할 것이라며 여러 분야의 요구가 있으나 민선 7기에서는 정무적 역할이 가장 중요하다. 시민사회와 당과 소통창구의 역할을 할 사람이 됐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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