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학군단, 후배 위해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 기탁
선문대 학군단, 후배 위해 십시일반 모아 장학금 기탁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7.06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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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기 700만 원, ROTC 54기 350만 원 기탁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 학군단(ROTC)은 후배들을 위해 장학금 1050만 원을 기탁했다고 6일 밝혔다. 장학금은 ROTC 56기 700만 원, ROTC 54기 350만 원으로 후배들을 위해 십시일반 모아 기탁했다.

54기 장학금 전달 모습(뒷줄 오른쪽에서 세번째 김범성 홍보대외협력처장, 네번째 이견철 학군단장)

전달식은 ROTC 56기는 지난달 22일 가졌으며, ROTC 54기는 이달 6일 가졌다.

장학금은 2016년 ROTC 52기 선배들이 2년 4개월 동안 월 1만원씩 저축하여 모은 816만원의 장학기금 전달로 시작됐다.

박창희(ROTC 54기)씨는 “후배들이 우리대학 건학이념인 애국(愛國)의 정신을 깊이 새기며, 국가가 필요로 하는 정예장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56기 장학금 전달 모습(오른쪽에서 첫 번째 이견철 학군단장, 다섯번째 황선조 총장)

이견철 학군단장(중령, 학군 28기)은 “대학 건학이념(愛天, 愛人, 愛國)을 몸소 실천하는 선배들의 뜻을 잘 받들어 학문과 군사지식 습득, 인성이 반듯한 장교로 임관하도록 지도하겠다.”라며, “아울러 좋은 전통을 더욱 발굴하여 명품학군단 육성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황선조 총장은 “선배들의 후배사랑에 감사드리고, 학군단의 훌륭한 전통으로 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문무를 겸비한 호국간성(護國干城, 나라를 지키는 방패와 성)의 정예장교로 성장하길 바란다“라고 격려했다.

한편 선문대 학군단은 2016년 학군단 설치대학 국방부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대학으로 됐다. 이때 국방부장관 표창과 118개 학군단 설치대학 전국 1위를 한 명품학군단으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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