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피부암 환자 다학제 진료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피부암 환자 다학제 진료
  • 송연순 기자
  • 승인 2018.07.09 16: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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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과 관련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 한 팀 돼 협진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소장 김지연, 외과 교수)는 피부암 환자에 대한 다학제 통합진료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의 피부암 다학제 진료.

다학제 진료는 암과 관련된 여러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 팀이 돼 협진을 통한 최선의 치료방법을 찾는 진료시스템이다. 이번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의 피부암 다학제 진료는 두경부암, 대장암에 이어 세 번째이며 입원환자를 대상으로는 첫 번째이다.

피부암은 주로 서양인에게서 많이 발병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최근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오랜 기간 농사를 지으며 자외선에 노출됐던 농촌지역 70대 이상 고령층을 중심으로 환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충남대병원 피부과, 혈액종양내과, 영상의학과, 성형외과, 이비인후과, 외과, 병리과로 이뤄진 의료진이 협진을 통해 고령층 피부암환자를 치료하게된다.

특히 환자와 보호자는 한자리에 모인 여러 진료과 전문의로부터 치료와 관련된 여러 궁금증 등 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서비스 만족도도 높아질 것으로 다학제진료팀은 기대하고 있다.

충남대병원 대전지역암센터 피부암팀은 “다학제 진료를 통해 지역민이 피부암으로 부터 고통 받지 않도록 예방과 진료, 치료와 예후까지 종합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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