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제도 개편 1차 숙의토론회.."대전은 15일 KT인재개발원"
대입제도 개편 1차 숙의토론회.."대전은 15일 KT인재개발원"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7.12 16: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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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초 국가교육회의에 시민참여단 의견 제출

대입제도 개편을 위한 공론화위원회(위원장 김영란)는 14일부터 15일까지 양일간 시민참여단 550명을 대상으로 1차 숙의 토론회를 개최한다.

2022학년도 대학입시제도 개편을 위한 지역순회 국민대토론회에서 인사말 하는 김영란 위원장

1차 숙의토론회는 14일 서울(세종대 광개토관 컨벤션C홀)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 컨벤션동 3층), 15일 부산(부산항국제여객터미널 컨벤션센터 5층)과 대전(KT대전인재개발원 1연수관 4층)에서 각각 개최된다.

토론회 추진방향은 '정보공유와 브레인스토밍'으로서, 시민참여단에게 공론화 의제와 관련된 기본지식과 의견 공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이를 통해 공론화 의제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습득하고, 관련된 다양한 입장을 이해하게 된 시민참여단은 그 후에도 온/오프라인 숙의자료 학습, 각종 토론회 영상자료 시청 등을 통해 2박3일로 이루어지는 2차 숙의토론회를 준비하게 된다.

아울러, 공론화위원회는 1, 2차 숙의토론회 설계․운영의 공정성, 중립성, 객관성,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관련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검증위원회를 운영하여 숙의토론회 등 공론화 과정 전반을 엄정하게 검증받을 예정이다.

2차 숙의토론회는 27일부터 29일까지 2박3일간 진행될 예정이며, 권역별로 1차 숙의토론회에 참여하였던 참가자들이 한 곳에 모여 토론하는 종합토론회와 소규모의 분임토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토론회가 완료되면 공론화위원회는 대입제도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의견을 분석․정리하여, 그 결과를 8월 초까지 국가교육회의로 제출할 예정이다.

김영란 공론화위원회 위원장은 “시민참여단에게 내실 있는 숙의 과정을 제공하기 위해 첫 프로그램을 통상적인 오리엔테이션 대신 시민참여단이 공론화 의제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다른 참가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숙의토론회로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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