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구, 치매관리 통합서비스 본격화 박차
대덕구, 치매관리 통합서비스 본격화 박차
  • 김남숙 기자
  • 승인 2018.07.17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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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대덕구 치매안심센터 정식 개소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가 치매국가책임제의 본격적인 이행을 위해 치매관리통합서비스를 제공할 ‘대덕구 치매안심센터(이하 치매안심센터)’의 시설과 인력을 갖추고 20일 정식 개소해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한다.

대덕구청사

17일 구에 따르면 법2동 행정복지센터 3층 총 487㎡ 면적의 옛 법동보건지소에 7억9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인지프로그램실, 가족카페 등 환자와 가족들을 위한 시설을 갖추고 치매안심센터로의 새 단장을 마쳤다고 밝혔다.

대덕구보건소장을 센터장으로 간호사,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작업치료사 등 전문인력 9명과 행정요원 등 총13명의 인력이 치매 조기검진과 예방 교육 등 기본 사업을 비롯해 ▲인지강화프로그램 ▲맞춤형 사례관리 ▲치매인식개선 및 파트너 양성사업 ▲치매가족 자조모임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박정현 대덕구청장은 “현재 관내 치매 등록자가 800여명이고 65세 이상 치매 추정 환자 수는 2000여명으로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라며 “원스톱 치매통합관리서비스를 통해 치매 고위험군과 그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치매안심센터에서 구청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지역 주민들을 초청해 현판제막식 등 개소식 행사를 가질 예정이며 이에 앞서 지난해 12월부터 임시 운영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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