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자원봉사센터, 캄보디아 씨엡립 해외봉사활동
예산군자원봉사센터, 캄보디아 씨엡립 해외봉사활동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7.18 10:08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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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교육봉사, 이미용봉사, 건축봉사 및 집짓기 등 봉사활동 펼쳐

충남 예산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정낙규)는 이달 12일부터 16까지 3박 5일의 일정으로 캄보디아 씨엡립 스라크와브초등학교에서 5일 동안 교육봉사, 이미용봉사, 건축봉사 및 집짓기 등 봉사활동을 펼치고 돌아왔다.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 (이발 봉사 모습)

24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아이들과 명량운동회, 급식봉사, 교육봉사, 우물파주기, 집짓기 등 여러 가지 봉사활동을 펼치고 왔다.

이번 해외봉사는 예산군의 지원과 자원봉사자들이 십시일반 돈을 모아, 어렵게 신혼살림을 시작하는 19세와 16세의 신혼부부 가정의 집을 지어주고 생활용품과 쌀 100kg을 후원했으며, 학교에는 학용품세트와 치약 칫솔, 의류지원 등 후원하고 지원했다.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 (집짓기 봉사 모습)

해외봉사에 처음 참여한 전정환(前 덕산면장)씨는 “41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인생의 2막을 자원봉사센터의 해외봉사활동을 통해 시작했다”며 “우리의 재능과 나눔으로 캄보디아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어 뿌듯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번봉사활동을 통해 나눌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진지하게 고민할 수 있었고, 지금 내가 누리고 있는 것에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이 생겼다”며 앞으로도 많은 관심을 가지고 활동하고 싶다고 전했다.  

정낙규 예산군자원봉사센터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도 지구촌 이웃을 위한 나눔의 대열에 참여해 주신 봉사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인사하며 “여러분이 나눔의 손길을 통해 캄보디아의 많은 어린이들에게 큰 도움과 희망을 갖고 살 수 있는 원동력이 됐다”고 전했다.

캄보디아 해외봉사활동 (교육 봉사 모습)

황선봉 예산군수는 캄보디아 시엠립에 예산군의 온정을 전달하고 무사히 돌아온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함을 표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자원봉사가 더욱 활성화되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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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이트하임 2018-07-18 14:54:05
저도 캄보디아에 가 본적이 있는데, 아이들이 신발도 안 신고 유리가 있는 길을 돌아다니고, 종이와 연필이 없어 흙바닭에 나뭇가지로 그림을 그리는 것을 보고 들고간 연필 한 박스를 다 나누어주고 온 기억이 있습니다. 앞으로도 캄보디아와 같은 더 발전할 수 있는 나라에 도움의 손길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