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돈곤 청양군수, 민선7기 공약 이행 ‘첫 발’
김돈곤 청양군수, 민선7기 공약 이행 ‘첫 발’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7.18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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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직 군민 행복 실현 생각하며 군민의 일꾼이 될 것”

김돈곤 청양군수가 민선7기 공약을 실행에 옮기기 위한 첫 발을 뗐다.

김 군수는 18일 공약사항 검토 보고회를 열고 향후 세부 실행계획을 수립해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을 차근차근 이행해 나갈 것에 대한 의지를 다졌다.

청양군 민선 7기 공약사항 검토 보고회 모습

군청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보고회는 실·과장, 주무팀장, 공약 담당부서 팀장 등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약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과 추진 방향을 검토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보고된 공약은 6대 분야 56개 과제로 ▲농업분야 11건 ▲보건·복지분야 10개 ▲보육·교육행정분야 9개 ▲문화관광분야 8개 ▲지역경제분야 9개 ▲자치행정·지역분야 9개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촌형 자족도시 구현을 위한 스마트농업 원예단지 조성 ▲대도시 3개소 이상 청양농산물 직매장 조성 ▲농산물 최저가격보장 제도 ▲칠갑산 휴양관광벨트 조성 ▲군립 치매․요양병원 ▲40만 평 산업단지 조성 등이다.

김돈곤 군수는 ‘다함께 만드는 청양, 더불어 행복한 미래’라는 민선7기 군정 비전을 제시하고, 농업·복지·교육·일자리 등 실질적인 민생을 북돋우며 군민의 역량을 성장시키는 일에 중점을 두겠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앞으로 농업에 시장논리를 도입해 새로운 유통구조를 만들고, 산업단지 조성, 튼튼한 지역순환경제 구축, 일자리 5000개 창출 등으로 지역민 삶의 질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청양군 민선 7기 공약사항 검토 보고회 모습

또한 지난 6․13 지방선거에서 제시된 타 후보의 공약 중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과제는 적극 검토해 공약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김 군수는 이날 보고회에서 “오직 군민 행복 실현을 생각하며 군민의 일꾼인 군수를 비롯해 모든 공직자들이 최선을 다 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군은 앞으로 주민과 전문가 등의 의견 수렴을 거쳐 공약 실천계획을 수립하고 군정자문단과 주민배심원단의 심층 토의를 통해 11월 중 세부실천계획을 최종 확정·공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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