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선수들, ‘맨투맨’으로 U18세팀 방문
아산 선수들, ‘맨투맨’으로 U18세팀 방문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7.18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상기, 이명주, 주세종, 고무열, 박주원 선수, 축구 멘토링 교육 실시

지난 17일 민상기, 이명주, 주세종, 고무열, 박주원 선수가 아산 U18세팀의 훈련장을 방문하여 실제 경기에 도움이 되는 노하우 및 진로에 관한 꿈에 대해 질의응답을 가지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17일 민상기, 이명주, 주세종, 고무열, 박주원 선수가 아산 U18세팀의 훈련장에서 멘토링 교육 실시 모습

두시간 넘게 진행된 프로그램은 공격수, 미드필더, 수비수, 골키퍼 포지션별 기본기 및 기술을 가르치는 것으로 시작됐다.

U18 학생들은 훈련초반 새로운 훈련에 적응을 못해 어색한 모습을 보였으나, 선수들의 지도를 흡수하듯 쑥쑥 받아들여 수업 말미에는 숙련된 모습을 보였다.

선수들의 훈련 노하우 전수 시간이 끝나고 프로선수들의 자기 관리법, 휴식과 훈련의 타이밍, 슬럼프를 극복하는 방법 등 개인 관리에 대해 질의응답시간을 가지며 진솔한 이야기와 속마음을 나누며 U18세팀 학생들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 번더 멘토링 프로그램을 가질 것을 약속했다.

아산무궁화 민상기, 이명주, 주세종, 고무열, 박주원 선수, 축구 멘토링 교육 실시 모습

프로그램에 참가한 U18세팀 공격수 김영륜은 “평소 롤모델이었던 고무열 선수에게 수업을 받을 수 있어 영광이었다. 실제 경기에 활용할 수 있는 노하우도 직접 전수해주셔 경기력 향상에도 도움이 될 거 같다 뿐만 아니라, 관리와 멘탈적인 부분에서도 많은 조언을 아낌없이 해주셔서 잊지 못할 소중한 시간이 된거 같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아산 U18세팀의 훈련장에서 멘토링 교육 후 단체사진

일일 멘토로 나선 이명주 선수는 “축구를 가르치는 것은 처음이라 어색하기도 했지만, 학생들과 뜻깊은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다음에도 불러주신다면 더 준비를 많이 하여 애들에게 더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 수업을 준비하겠다”라고 U18세팀 학생들에게 다음을 기약했다.

한편, K리그2 선두 재도약을 노리는 아산은 오는 21일 수원FC와의 원정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기사가 마음에 드셨나요?

충청뉴스 좋은 기사 후원하기


※ 소중한 후원금은 더 좋은 기사를 만드는데 쓰겠습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