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벼 먹노린재 ‘원천차단’ 총력
금산군, 벼 먹노린재 ‘원천차단’ 총력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7.24 11: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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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발생 경계지역 집중 예찰실시

충남 금산군은 벼 먹노린재에 대한 발생현황 조사와 사전방제를 위한 예찰 전담반을 꾸려 금산군 전역에 대한 일제조사를 마쳤다.

벼 먹노린재 예찰 활동 모습

이번 조사에는 농업기술센터 전직원이 총 동원됐다. 3개 전담반을 구성 읍․면별 담당구역을 지정해 지난 17일부터 23일까지 5일에 걸쳐 현장조사에 나섰다.

인접시군과 맞닿은 지역인 진산, 복수, 제원면에 대한 집중예찰이 이뤄졌다.

예찰결과 금산지역의 먹노린재 발생률은 10% 내외로 높지 않았고 발생밀도 또한 피해수준 이하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충남지역의 벼 먹노린재 발생량이 전년대비 1.6%증가한 것으로 조사 되었고, 특히 인접지역인 서천, 공주, 논산, 부여에서 많이 발생돼 피해가 점차 확산되고 추세여서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

먹노린재는 1년에 1세대만 발생되기 때문에 적절한 방제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데, 방제법은 논물을 빼고 해질 무렵 사용등록이 된 적용약제를 충분히 살포하면 효과적으로 방제할 수 있다.

농기센터 병해충담당자는 “현장중심의 농가지도를 위해 추진 중인 매주 수요일 영농현장 일제출장의 날을 운영하고 있다”며 “농작물 병해충 방제와 폭염에 따른 농작물 고온피해 예방 등 당면한 영농현장의 문제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해결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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