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관악기 위생 철저히!”
대전교육청, “관악기 위생 철저히!”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7.24 11: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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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을 씻은 후 사용, 깨끗이 닦고 말린 후 보관 등 취주 악기 관리 요령 숙지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각급 학교에 악기(리코더) 등 학생 위생관리에 만전을 기하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국가기술표준원과 한국소비자보호원이 학생들이 사용하는 악기류의 안전성 및 위생실태 조사 결과, 일반세균, 대장균군 및 황생포도상구균 등이 검출됨에 따라 이뤄졌다.

각급 학교에서 학생들이 유해세균 등으로 인한 건강상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입으로 부는 악기를 청결히 관리하는 방법 등에 대한 학생교육을 실시하고, 가정통신문을 통해 가정에서도 악기를 청결히 사용할 수 있도록 안내할 계획이다.

입으로 부는 악기(리코더) 등 관리 요령은 ▲사용 전에 손을 씻은 후 사용할 것 ▲사용 후에는 청소봉을 이용해 침수건 등으로 침을 닦고 흐르는 물로 씻은 후 세워서 완전히 물기를 말린 후 보관할 것 ▲친구 등 다른 사람의 리코더를 빌려 쓰지 않을 것 등이다.

이광우 체육예술건강과장은 “입으로 부는 관악기 관리는 학생들의 위생과 직접 관련된 사항으로 음악교사, 초등학교 담임교사 등을 대상으로 연수 시 악기에 대한 위생교육을 실시하며, 가정통신문을 통해 학부모에게도 관리지침을 안내하여 쾌적하고 건강한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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