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 지역맞춤 고추 품종 도입 추진
당진 지역맞춤 고추 품종 도입 추진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7.26 09: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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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진 면천면농촌지도자회, 30여 종 고추품종 비교

충남 당진시농업기술센터가 육성하는 면천면농촌지도자회(회장 김필회) 회원 51명은 26일 면천지역 고추 재배 환경에 적합한 품종 도입을 위해 청양군에 소재한 고추재배단지를 견학했다.

당진시청사

이날 견학에서 면천면농촌지도자 회원들은 청양군농업기술센터(소장 강상규)의 협조를 받아 최근 개발된 고추 품종을 비롯해 30여 품종의 특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품종 간 장단점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탄저병과 역병 등 고추 주요 병해에 내병성을 가진 품종과 빛깔, 매운맛 등 소비자 기호를 고려한 품종을 선별해 지역에 도입할지 여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 했다.

김필회 회장은 “면천면농촌지도자회원들이 선도적으로 우량 고추 품종을 도입해 재배하면 면천 지역을 넘어 당진시 전체로 확산돼 당진 고추 품질과 브랜드 위상이 한층 높아 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농촌지도자회는 경쟁력 있는 농업을 위한 핵심주체로서 품목별로 심도 있는 기술연찬 등을 통해 지역농업의 선도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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