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도로변 살수작업 폭염 열기 식혀
공주시, 도로변 살수작업 폭염 열기 식혀
  • 조홍기 기자
  • 승인 2018.07.27 11: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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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염특보에도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 박차

충남 공주시(시장 김정섭)가 폭염에 따른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시가지 일원 도로변에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변 살수작업 실시

시에 따르면,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포장변형 등 도로시설물 변형이 발생해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7월말부터 시가지 주요 노선을 선정 도로변 살수작업을 중점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는 폭염으로 기온이 33℃ 이상 지속될 경우 태양열로 인해 아스팔트포장면의 기온은 약 65℃까지 올라가 아스팔트 소성변형이 발생하는 등 포장 균열부에서 국부적으로 노면이 위로 상승하는 현상(일명 Blow-up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 미리 예방하는 차원이기도 하다.

주요 살수작업 노선은 시청~공주고~중동4가~연문광장, 세무서~황새바위, 산성시장 내, 신관터미널~중앙교차로~신관중앙로, 공주대학로 등으로 매일 2회 살수작업을 실시하고 있다.

폭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도로변 살수작업 실시

또한, 시는 주요 도로의 포트홀 등 포장보수, 위험구간 안내간판 등 안전시설물을 지속적으로 정비하는 등 여름철 폭염대비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영철 건설과장은 “최근 계속되는 폭염특보에도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진행 과정에 다소 불편하신 점이 있으시더라도 양해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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