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폭염 장기화 ‘가축피해 최소화’ 총력
예산군, 폭염 장기화 ‘가축피해 최소화’ 총력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8.01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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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비 4300만 원 활용 축산농가에 고온스트레스 완화제 긴급지원

충남 예산군은 지난 17일부터 폭염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연일 무더운 날씨에 이어 열대야가 지속됨에 따라 가축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예산군청사

예산군에서는 폭염에 따른 가축폐사가 계속 발생함에 따라 예비비 4300만 원을 긴급 편성해 무더위로 인한 가축의 탈수증 예방, 식욕촉진, 가축질병 예방을 높여주는 고온스트레스 완화제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이번 폭염이 8월 중순까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축산농가에 폭염피해 예방을 위해 천장이나 벽에는 차광막을 설치하고 환기창이나 통풍창을 최대로 넓혀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도록 할 것을 당부하는 문서발송, 문자 등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폭염이 장기화되면 가축체질이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해당 농가에서는 가축의 건강상태를 수시로 살피고 비타민과 광물질, 스트레스 완하제 등을 투여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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