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8일 급식소, 식재료 공급업체 등 142곳 대상
대전시가 개학 초기 발생할 식중독 예방을 위해 20~28일 유관기관과 합동점검을 펼친다.

이번 점검은 시와 구, 교육청, 대전식약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등이 4개 반 12명의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실시하며, 점검대상은 상반기 미점검 학교급식소(매점 포함)와 학교 식재료공급업체 등 모두 142곳이다.
주요점검 내용은 ▲ 방학동안 사용하지 않은 급식시설․조리기구 등의 세척․소독 관리 ▲ 식재료의 위생적 취급 및 보관관리 ▲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보관행위 ▲ 식품 기본안전수칙 및 영업자 준수사항 ▲ 조리종사자 개인위생 관리 등이다.
점검반은 이밖에도 조리식품과 음용수, 사용 중인 식용유, 샐러드 등 비가열 섭취식품, 학교 납품 김치 등을 수거해 식중독균 오염여부도 함께 검사할 예정이다.
임묵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신학기 합동점검이 개학 후 학교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발생을 예방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교급식소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정기 지도·점검과 종사자 위생교육을 실시해 학교급식 안전 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에서 발생한 식중독 사고는 16년에 7건(환자 109명), 17년에 6건(환자 200명)이 걸렸으나 올해는 일반음식점에서 1건(환자 4명)으로 크게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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