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문대, 대만 장경과기대와 노인 간호 프로그램 교류 화제
선문대, 대만 장경과기대와 노인 간호 프로그램 교류 화제
  • 최형순 기자
  • 승인 2018.08.22 10: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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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 간호에 대한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

선문대학교(총장 황선조)와 대만의 장경과기대학(총장 라우잉투엉)이 노인 간호 프로그램을 통한 국제 교류를 진행하고 있어 화제다.

선문대 간호학과와 장경과기대학 학생들 / 충청뉴스 최형순 기자

차선경 학부장은 22일 “대만도 우리나라처럼 고령 사회로 진입해 노인 간호에 대한 관심이 크다”면서 “의학 기술로 유명한 장경과기대와의 교류를 통해 노인 간호에 대한 글로벌 역량을 키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위 꾸이란 교수는 “공통 관심사를 두고 있는 양국의 교육 교류는 큰 의미가 있다”면서 “선문대에서 개발된 특별한 교육 과정을 통해 참가 학생들이 각 나라에서 보건 의료의 주축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선문대 간호학과(학과장 차선경)는 글로컬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글로벌 노인 케어 매니저(GSCM; Global Silver Care Manager) 양성 과정’을 개발했다. 선문대 간호학과와 협약을 맺은 장경과기대학에서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 선문대에 방문했다.

프로그램은 20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6주간 진행된다. 선문대 간호학과에서는 2학년 20명이, 장경과기대학에서는 위 꾸이란(Yu Kuei Lan), 루안 슈핑(Ruan Shu Ping) 교수 2명을 비롯해 사전 선발된 1~4학년 12명 등 총 32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은 24일까지 노인 간호 시뮬레이션 실습과 치매 체험 등이 영어로 진행되며, 이후에는 한국 학생들 대상으로 집중 양성 과정이 진행된다.

한편 선문대는 2014년 지방대학 특성화사업(CK-I)에 선정된 후 현재 5개 사업단을 운영 중에 있다. GSCM 양성 과정은 지방대학 특성화사업의 본부 프로그램 중 하나로 개발되고 운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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