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예산군이 2020년까지 추진 중인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이 순항 중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2016년 농촌중심지 활성화 공모사업에서 선도지구로 지정, 2020년까지 총 사업비 80억 원이 투입되는 덕산면 농촌중심지 활성화사업은 ‘내포문화권 관광통로 덕산, 지역 관광의 장(場)을 열다’라는 비전으로 관광인구 집객을 통한 지역관광 홍보 및 관광서비스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전략사업으로는 ▲활동거점 조성 및 관광객 집객을 위한 ‘장만들기’ ▲지역관광 콘텐츠 육성을 위한 ‘장볼거리 만들기’ ▲지역 브랜드 형성과 홍보를 위한 ‘장으로 초대하기’ 등의 3가지가 진행 중이다.
시설조성사업으로는 ▲올류마당 조성사업 ▲올류스튜디오 조성사업 ▲덕산시장 특화가로 조성사업 ▲덕산으로 오는 길 조성사업이 있으며 실시설계가 완료돼 공사 발주 준비 중이다.
지역역량강화사업으로는 ▲덕산시장 특화먹거리 개발 ▲이야기가 있는 골목가꾸기 ▲덕산 올류문화축제 운영 ▲덕산투어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 중에 있다.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되고 있는 덕산야시장 ‘올류’는 오는 추석 연휴 9월 25일∼26일 2일 간 덕산시장 마당에서 ‘덕산시장으로 달마실 올류(all you)?’라는 콘셉트로 중심지, 배후마을 주민 및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올해 하반기 추진으로 7회째인 덕산야시장 ‘올류’는 로컬푸드 파티로서 관광객과 도시민들에게 덕산만의 먹거리와 농·특산물을 홍보하고 체험과 공연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문화를 함께 누리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군 관계자는 “덕산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돼 지속가능하기 위해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며, 사업 완료 시 중심지 거점기능이 대폭 강화돼 활발했던 옛 명성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