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목원대 울고, 배재·우송대 웃었다
건양·목원대 울고, 배재·우송대 웃었다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8.23 16: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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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 23일 대학기본역량진단 최종 결과 발표

2018 대학 기본역량 진단 가결과에서 대전에선 목원대가 유일하게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되지 못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23일 공개한 대학기본역량진단 가결과에 따르면, 자율개선대학은 진단 대상 323교 중 일반대는 120교, 전문대는 87교가 선정됐다.

교육부는 1‧2단계 진단과 부정·비리 제재 적용을 통해 자율개선대학, 역량강화대학,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 Ⅰ·Ⅱ을 선정했다.

대전지역은 충남대와 한밭대 등 국립대와 한남대, 대전대 등 일부 사립대학은 지난 1단계 평가와 마찬가지로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됐다.

1단계 평가를 통과하지 못했던 배재대와 우송대는 이번에 자율개선대학에 포함돼 미소를 짓는 반면 1단계를 통과했던 목원대는 재단 부정이나 비리로 인해 역량강화 대학으로 선정되는 불명예를 안았다.

충남에서는 공주대‧단국대‧백석대‧상명대‧선문대‧순천향대‧중부대‧천안나사렛대‧호서대 ‧한서대등은 1,2단계를 무사 통과했다.

1단계에서 낙제점을 받은 건양대, 금강대, 남서울대, 청운대, 금강대 중 금강대를 제외하고 모두 역량강화대학에 포함됐다. 금강대는 재정지원제한대학 유형 Ⅰ에 해당돼 정원이 감축되고 정부 지원도 제한된다.

최종결과는 가결과에 대한 대학별 이의신청과 위원회의 이의신청 검토를 거쳐 8월말 확정된다. 결과가 확정된 후 지원 및 제한은 원칙적으로 2019년부터 2021년까지 3년간 적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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