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대, "레고로 나를 표현해요"
한밭대, "레고로 나를 표현해요"
  • 김윤아 기자
  • 승인 2018.08.27 15: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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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부터 5일간 비교과 집중 주간 교육프로그램 운영

국립 한밭대학교(총장 최병욱)는 27일부터 5일간 비교과 집중 주간에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국립 한밭대학교가 8월 27일부터 5일간 비교과 집중주간을 운영중인 가운데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를 통한 디자인과 창의적 발상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비교과 집중 주간은 정규 교과과정에서 다루기 어려운 창의력 계발, 인성 및 심리분석, 취업 등을 주제로 다양한 비교과 교육 프로그램을 편성해 한 주간 집중 운영하는 것으로 올해 1학기부터 도입했다.

한밭대 기초융합교육원(원장 김성환)이 주관하는 이번 비교과 집중 주간에는 4개의 필수 프로그램과 5개의 선택 프로그램 등 총 9개의 교육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비교과 집중 주간 첫날인 27일에는 교내 국제교류관에서 학생 4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레고 시리어스 플레이를 통한 디자인과 창의적 발상’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 프로그램에서는 한밭대 하광수 교수(시각디자인학과) 등이 강사로 나선 가운데 2개 반으로 나누어 플레이용 레고 블록을 이용한 발상과 표현 교육이 이뤄졌다.

이 프로그램을 수강한 이아림 학생(영어영문학과 4학년)은 “레고로 놀이 하듯 부담없이 내가 가진 생각을 가시화하고 남들에게 설명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깊었다. 과거, 현재, 미래의 내 모습을 레고로 표현해보면서 내가 진정 하고 싶은 것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보는 시간이 됐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한밭대는 비교과교육 활성화를 위한 관리체계 마련과 단계별·수준별 비교과 프로그램 개발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 학생 스스로 비교과 활동 실적을 관리할 수 있도록 ‘HBNU 인재인증제’를 도입해 운영하고 있으며, 프로그램 이수 결과에 따라 일정한 UNIT을 학점처럼 부여하고 대학에서는 이를 공인해 취업에도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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