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학교(총장 존 엔디컷)는 올 가을학기부터 중국 최고 명문대인 북경대학교와 3+1+2 석사 연계 과정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우송대에서 3년, 북경대에서 1년간 학사과정을 마친 후 다시 북경대에서 2년의 대학원과정을 마치면 북경대 석사학위를 취득하게 된다.
중국의 석사과정은 보통 3년인데 우송대는 지난 3월 북경대와 3+1+2 석사 연계 과정에 관한 협약을 체결해 2년 만에 북경대 석사학위를 취득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우송대는 엔디컷국제대학을 중심으로 남경대, 사천대, 북경외국어대 등 중국의 여러 명문대들과 2+2 복수학위 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우송대 관계자는 "복수학위 프로그램은 재학생들의 실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현지에서 양질의 취업을 하는데 큰 도움을 주고 있다"며 "2+2 프로그램으로 북경외국어대를 졸업한 우송대 출신들이 북경주재 한국대사관에 취업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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